먹다 남은 수육 촉촉하게 데우는법

정우씨 2018. 12. 10. 20:35

먹다 남은 수육 촉촉하게 데우는법

 

오늘 어머니가 저녁으로 수육을 해주셨어요.

저번 주에 한번 먹고 남은 수육이라 다시 데워서 주시는데 방법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냉장보관된 남은 수육들입니다.

걷으로 보기에도 메마른 고기덩어리의 모습이 보이시죠?

수육은 촉촉함이 생명이라 무심코 전자레인지에 데워버리면 수분이 날라가서 맛이 없어질 수 있어요.

이게 무엇이냐...

수육을 삶고 남은 육수입니다.

육수에 건더기와 기름을 모두 건져낸 물이에요.

여기에 남은 수육을 넣고 한번 데쳐줍니다.

한번 데친 물은 다음에도 계속 사용하실 수 있어요.

월요일 저녁으로 남은 수육을 방금 만든 수육처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추쌈에 직접 만드신 쌈장까지 맛이 아주 훌륭하더군요.

수육 데우기가 번거로우셨다면 앞으로 이 방법 한번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