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라산 관음사-성판악 코스 등산 후기 어느날 친구들끼리 한라산 한번 가볼까 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지금까지 올랐던 산 중에 가장 높은 산이였던 울릉도 성인봉이 1000m가 안되는데 한라산 높이는 1980m라 두려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게된 제주도 한라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김밥을 사들고 관음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도 등산을 위해 모이신분들이 꽤 많았어요. 새벽에 올라가는 관음사코스. 길이 좀 좁아서 가로로 많아봤자 2명만 갈 수 있었습니다. 인원을 왜 제한해서 받나 알 것 같기도 했어요. 하루 400명밖에 받지 않는데도 입구에서 올라가며 단체팀이 있는 경우에는 등산하기 조금 불편한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관음사코스의 하이라이트였던 계단입니다. 계단이 어찌나 높던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