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카트리지 카드지갑 디테일 리뷰 [일부세토 사이즈 비교]

르메르 지갑을 구매하려고 하시던 분들은 아마 카트리지 카드케이스를 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관심 있게 보던 제품 중 하나인데 이 제품은 단종되었다고 들어서 중고 매물로밖에 구할 수 없었어요.

마침 중고장터에 괜찮은 매물이 하나 올라와서 괜찮은 가격에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중고 르메르 카트리지 카드지갑입니다.

아마 일부세토 카드지갑을 사용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기스가 장난아니게 납니다.

르메르 제품도 동일하게 기스가 어마어마하게 나더라고요.

일부세토 사용해 보신 분들은 이 기스가 자연스러운 기스라고 생각이 드실텐데 아마 이게 적응이 안되시는 분들은 구매하기가 꺼려지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뒷 면입니다.

기스가 잔뜩 난게 보이시죠?

이 제품은 제가 과거에 사용했던 일부세토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기스가 굉장히 많이 보이시죠?

일부세토와 르메르 지갑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일부세토 제품을 사용하다가 르메르 제품을 들었을 때 너무 커서 적응이 안 되었고 굉장히 묵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이 일부세토 제품은 비건가죽이고 르메르 제품은 소가죽입니다.

생긴 건 거의 흡사하게 생겼고 사이즈와 소재가 가장 큰 차이점 같았어요.

일부세토 제품은 뒷 면에 로고가 있고 르메르 제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르메르 제품은 열었을 때 LEMAIRE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일부세토 제품은 열었을 때 MADE IN THAILAND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지갑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이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일부세토 제품이 이 열고 닫는 부분이 꽤 약한 것 같더라고요.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조만간 강력본드로 붙여보려고 합니다.

두께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죠?

저는 조금씩 적응 중에 있는데 손이 작은 여성분들은 이게 들기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또 카드를 넣고 빼기에는 일부세토 지갑이 오히려 더 편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맨 앞의 카드가 아니라 중간에 있는 카드를 꺼내려고 하면 안에 있는 모든 카드를 뒤적거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희소성 있고 이쁘니 적응하고 들고 다닐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르메르 카트리지 카드지갑 리뷰 [일부세토 사이즈 비교]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