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카 보일드 울 집업 스웨터 코요테 사이즈 착용샷 리뷰

정우씨 2024. 3. 17. 19:00

나나미카 보일드 울 집업은 원래 관심이 없던 제품인데 번개장터에 괜찮은 가격으로 매물들이 올라오길래 모델 룩북을 찾아보니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런데 후리스 치고 가격을 보니 국내 편집샵 가격이 83만 원을 보고 정말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나나미카가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면서 셔츠류도 이제 40만원이 넘어가더라고요.

아무튼 중고장터에서 좋은 가격에 새상품급 매물로 구매한 나나미카 보일드 울 집업.

이 제품은 후리스인데 소재가 87%가 울,  13% 나일론으로 제작되어서 만졌을 때 보들보들 신기한 촉감이었어요.

울이 사용되어서 그런지 가격이 이렇게 비싼가 봅니다.

색상이 코요테인데 뭔가 버켄스탁의 타우페 색상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같은 제품으로 블랙 색상도 있는데 코요테 색상이 훨씬 이뻤어요.

사이즈는 178/60 기준 M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보통 XL 사이즈를 즐겨 입어서 M사이즈가 작으면 어쩌지 고민했는데 나나미카는 옷이 굉장히 크게 나오는 편이라 그런지 M 사이즈인데도 거의 105 사이즈랑 비슷했어요.

크지도 작지도 않고 세미 오버핏으로 딱 좋았습니다.

소매 디테일.

2-WAY 지퍼 클로저가 적용되어서 아래만 열어 이쁜 실루엣으로 착용이 가능했어요.

가장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주머니도 마감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손을 넣었을 때 보들보들한 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마감처리 하나하나가 나나미카 구매할 때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나나미카 택.

보일드 울 집업의 원단.

후리스는 유니클로 후리스만 입어봤는데 보들보들한 느낌이 완전 다른 촉감이었습니다.

제품을 착용해봤습니다.

후리스 치고 꽤 비싼 가격에 구매해 온 제품이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옷 생김새가 그냥 아무 때나 입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손이 자주 갈 것 같네요.

이상으로 나나미카 보일드 울 집업 스웨터 코요테 사이즈 착용샷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