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내한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친구랑 가야지 하고 바로 예매를 했었어요.그 당시 인기가 엄청 있지도 않았고 티켓이 공연 당일날까지 자리가 많이 남아있을 정도로 비어있었어요.아마 사람들이 리스닝 파티여서 그런지 그냥 뒹굴대다가 집에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레전드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겠죠.금요일 연차를 내고 대전에서 고양에 있는 대화역으로 향했습니다.대화역에 도착했는데 지하철역에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출입구를 나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또 대화역 주변식당들은 모두 만석에 재료소진도 되어버리고 길거리에서 서서 편의점 도시락을 드시는 분도 있었어요.저는 운 좋게 올갱이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1그릇 12000원이나 하는 올갱이해장국.뭔가 심심한 맛이었는데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니 꽤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