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원더 실데이팩 블루 실사용 리뷰 [and wander 백팩 네이비]

정우씨 2024. 7. 21. 12:51

정말 오랜만에 백팩 하나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제품인데 마침 카키스에서 좋은 가격으로 세일 중이길래 후딱 구매해 버렸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앤드원더의 실데이팩입니다.

컬러는 오프화이트, 블랙, 블루, 카키, 옐로우 이렇게 5종류가 있고 저는 블루 컬러를 구매했어요.

원래는 오프화이트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온라인몰은 모두 품절이고 중고가격도 20만 원 중후반대더라고요.

저는 블루 컬러를 카키스에서 17만 원대라는 좋은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나일론 재질에 앞에 앤드원더 로고가 크게 있는 백팩입니다.

정말 가볍고 방수가 되는 재질이라고 해서 우천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수납은 메인수납, 양쪽 사이드 수납 2개, 내부포켓 1개로 총 4개의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솔직히 수납은 정말 불편했습니다.

지퍼가 메인에 하나 있고 사이드에는 없어서 물건을 넣었을 때 잃어버릴 확률이 높았어요. (실제로 립밤 1개 분실)

메인수납의 지퍼가 직선이 아니고 대각선이라 한 손으로 열기 불편하기도 했어요.

또 저 가방을 조이는 끈이 고무가 아니라 조이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맨 위에는 끈을 모두 당겼을 때 이 정도의 구멍이 생깁니다.

여기로도 물건이 빠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비가 오면 이 구멍으로 쏙쏙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어요.

뭔가 타운용으로 편안하게 착용할만한 제품은 아닌데 그래도 이뻐서 들고 싶은 느낌의 백팩입니다.

가지고 있는 백팩 중에 가장 불편한 백팩임은 확실합니다. (사용 용도가 잘못되었을 수도 ^_^..)

가방끈은 앤드원더 문구와 로고가 있어서 이쁨을 강조시켜 줬습니다.

뭔가 밋밋할 수 있는 느낌을 모두 제거해 준 느낌!

출처 : instagram @shibatahikari

마지막은 제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친 시바타 히카리 씨의 착용샷입니다.

블루 색상이 뭔가 아재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해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 사진을 보니 백팩을 메는 사람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다르게 느껴지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앤드원더 백팩,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드시거나 불편함을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앤드원더 실데이팩 블루 실사용 리뷰 [and wander 백팩]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