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번들거림을 제거해보자

바지 번들거림을 제거해보자

 

옷에 관심이 많이 생긴 올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구매했던 바지들의 엉덩이를 보니 번들거림이 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제가 샀던 가장 고가의 바지였던 나나미카 카고팬츠가 40만원정도의 가격인데 몇번 입지도 않았는데  엉덩이에 번들거림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너무 충격을 먹어서 바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온라인을 찾아본 결과 바지 번들거림은 물과 식초를 2:1로 희석한 액체를 분사한 후 다림질을 해주면 개선이 된다고 하는 포스팅을 보게 되었어요.

바로 진행해봤습니다. 물과 식초를 2:1로 희석한 후 분사기에 넣어줬어요.

바지 번들거림이 살짝 올라온 나나미카 카고팬츠.

사진상으로 번들거림이 보이시나요?

정말 아끼는 바지인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방석이 마찰을 방지해준다고 해가지고 사무실 의자에 방석도 바로 깔았어요.

손수건이 없어서 이솝 파우치로 덧대고 다림질을 해줬습니다.

손수건 위에 희석된 액체를 뿌려준 후 다림질을 해줬어요.

다림질을 끝마친 바지의 상태입니다.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위해 소파에 걸치고 하룻밤 건조시켜줬어요.

아침에 확인한 바지의 모습.

일단 걷으로 보기에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번들거림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어가지고 이정도 효과를 본 것 같기도 합니다.

바지 엉덩이 최대한 손상 안가게 입고싶은데 회사 업무보러갈때는 아예 보급형 바지만 입어야되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네요.

아직 번들거림이 심하지 않다면 이 방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