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장에서 파는 떡볶이 맛을 보다

정우씨 2022. 11. 29. 07:17

집 근처 아파트에서 목요일마다 장이 열리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고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날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집가서 시켜먹을라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장을 열어서 한번 방문해봤어요.

사실 아파트 장에서 뭘 사보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주민들만 구매할 수 있을까봐 겁도 먹고 그랬는데 당연히 아니였어요.

아파트 장에서 다양한 분식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매주 세팅하는게 참 힘들 것 같았어요.

떡볶이, 핫도그, 튀김, 순대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저는 떡볶이와 튀김3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떡볶이 4000원, 튀김3개 2000원에 구매했어요.

포장은 이렇게 해주셨어요.

떡볶이는 컵에 담아주셨을 줄 알았는데 비닐에 있었고 튀김은 종이봉투에 포장이 되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그릇에 뜯어서 세팅했어요.

제가 구매한 떡볶이와 튀김입니다.

떡볶이에는 어묵이 많이 들어있었고 양도 꽤 되어서 혼자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

맛은 옛날 떡볶이 맛이 많이 났어요.

예전에 학창시절 떄 종이컵에 팔던 떡볶이 맛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요새 배달로 주문해먹는 떡볶이와는 많이 다른 맛이였어요.

전혀 맵지 않았고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떡볶이였습니다.

그렇게 엄청 맛있고 그러지도 않았고 그냥 딱 옛날 맛이였던 것 같아요.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 구매해온 튀김도 먹었습니다.

튀김도 맛있었지만 그중에도 김말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김말이도 옛날 김말이랑 요즘 김말이랑 맛이 다른거 알고계신가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맛.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장에서 파는 떡볶이 맛을 보다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