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간장게장 딴뚝 통나무집 식당 메뉴, 가격 리뷰

정우씨 2019. 7. 21. 11:34

태안 안면도 딴뚝 통나무집 식당 메뉴, 가격 리뷰

친구들과 함께 태안 안면도를 놀러가게 되었어요.

대전에서 친구들이 모두 만나서 안면도를 가게 되었는데 딱 보기에는 그렇게 멀지 않았지만 직접 차를 몰고 섬 안까지 들어가니 굉장히 멀더라고요.

저희는 황도에 있는 펜션에서 숙박을 했는데 정말 2~3시간정도가 걸렸던것 같습니다.

사실 간장게장이 일정에 따로 잡혀있지는 않았지만 태안에 간장게장 음식집이 얼마나 많던지 이건 한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가장 리뷰가 많은 딴뚝 통나무집 식다을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 4인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1만원. 1인 2만원 후반대의 가격입니다.

백반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인데 꽃게가 가격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봐요.

세트메뉴는 게국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새우장이 나옵니다.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게장 외에 각종 반찬이 나오는데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메인음식인 간장게장을 공략해봤습니다.

알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차오른 간장게장. 

조금 아쉬웠던점은 1인 1게장이 아니었던것... 하지만 양념게장이 함께 나오니 어쩔수 없는걸로 하고 일단 뜯어먹어봤습니다.

게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살이 정말 꽉 차있어서 게 살을 입 안에 가득 머금을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게국지라는 태안의 음식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뭔가 김치의 맛과 향이 꽃게의 맛을 넘어버려서 국물을 먹는데도 꽃게의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차라리 꽃게탕을 먹었으면 완벽한 식사가 되었을 것 같기도 했던 게국지의 맛.

딴뚝 통나무집 식당 음식은 괜찮았지만 장소가 조금 비좁은감이 있었고 자리가 입식인곳이 많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던 것 같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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