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수원에서 대전으로 가는 기차를 탑승하는데 기차가 파업 때문에 무려 2시간 20분이나 지연되었어요. 수원역 근처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다행이였지만 주변에 따로 뭐가 없었으면 기다리기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 시간이였습니다. Delay에 표시된 137분. 저런 지연시간은 이전에 본적이 없는 지연시간이였습니다. 처음에는 60분 지연이라고 써있더니 점점 늘어나면서 결국 140분까지 지연이 되었어요. 코레일 앱에서도 지연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연시간동안 근처 백화점에서 음료도 한잔하고 쇼핑도 했어요. 제가 저녁에 코레일로부터 받은 한통의 문자입니다. 철도공사의 책임사유(천재지변, 지연승락 등 제외)로 20분 이상 지연 도착한 경우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배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