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문난 곱창맛집 [선산곱창 / 대전]

정우씨 2018. 4. 30. 20:58

안녕하세요~


나무에 뭔꽃이 무성하게 피었는지 먼지가 아주 왕성한 하루였네요.


오늘 최고기운이 거의 27도까지 갔던 완전 더운 날이었습니다 ㅎㅎ


오늘은 팀끼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산곱창이라는 곱창 맛집인데요 대전 월평동에 위치해 있어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주변에 회사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혹시를 대비해 예약은 먼저 해놓았구요 ㅎㅎ


자리는 입식은 없고 좌식입니다.


좌식 식당에 오면 항상 일어날때 다리가 절이다는것...




선산곱창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고 선산곱창, 오징어통찜 딱 두개있네요 ㅎㅎ


저희는 선산곱창과 대접밥을 주문했어요.


저는 음식집에서 대접밥을 처음 봤는데 밥을 잘 비벼먹을 수 있게 대접에 김과 참기름을 둘러서 주는 밥이더라구요.


가격이 더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선산곱창 기본찬입니다.


제가 치아교정중인 탓에 우측상단에 순두부만 먹었네요.


그외 살어름이 쌓인 동치미, 깍두기, 샐러드, 콩나물이 서빙되었습니다.



선산곱창4인이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보이네요


무슨 배추김치가 저렇게 큰지 ㅎㅎ


요건 저희가 썰어먹는게 아니라 이모님이 먹을 수 있게 다 셋팅을 다 해주십니다.


셋팅 할 때 국물이 튈 수 있으니 흰옷 입으신 분들은 앞치마 꼭 해주세요!




다 셋팅되어 보글보글 곱창이 익기를 기다리는 타임


야채가 엄청나게 많네요


이게 보통맛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매웠어요. [제가 매운걸 못먹는기준]


개인적으로 할매순대국 곱창전골같은 맛을 좋아하는데 식사로는 맛이 강력해서 별로이고 술안주로는 아주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주한잔이 딱 생각나가지고 맘속으로는 오후근무만 아니면 낮술 한잔 하고싶었네요.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더웠는데 땀을 뻘뻘흘리며 먹었어요ㅎㅎ




요게 바로 대접밥입니다.


김가루와 참기름이 같이 나온게 보이시죠?


아래 사진처럼 곱창과 김치, 국물을 비벼가지고 먹기 참 좋더라구요.


요게 밥 양이 기본 공기밥 1그릇 반은 되어보였어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차왔습니다


 곱창은 얼마 주워먹지도 못했는데 ㅜㅜ




마지막으로 수제비사리까지 추가 (+2000원)


마지막에 먹고나니까 차라리 대접밥을 시키지 말고 곱창이랑 수제비를 먹은 뒤 볶음밥을 먹을껄 그랬어요.


곱창전골 먹을때 항상하는 후회 ㅎㅎ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선산곱창은 특유의 매운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것~


기존의 순대곱창과는 맛이 조금 다릅니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네요


저는 국가하청업체라 근로자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서 출근을 한답니다 ㅜㅜ


모든 근로자분들 내일하루 편안한 휴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