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생정보에 소개된 생선구이 백반집 [동소예 본점 / 대전]

정우씨 2018. 4. 27. 20:59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북회담이 진행된 날이었네요 


대통령님이 한발한발 평화를 향해 나가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루빨리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는 날이 오면 정말 좋겠네요 ㅎㅎ


오늘은 박대리님의 추천맛집 동소예를 방문했습니다.


생선구이 백반전문점인데요,


KBS 생생정보에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제가 생선구이를 찾아서 먹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데 대리님이 강력추천을 하시길래 팀원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대사동에 위치한 동소예 본점입니다.


야구경기장 근처에 있어요.


파란색 의자들이 1열로 나열되어 있는데 이유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 때문입니다 ㅎㅎ


저희가 점심식사를 다 마치고 나올쯤엔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이럴때면 회사 점심식사 시간이 11시30분부터인게 정말 고맙네요...




KBS 생생정보에 소개된 동소예


연탄불로 구워져 기름을 쏙 빼서 더욱 담백한 생선맛을 자랑한답니다.


미디어를 타면서 입소문이 더 커진 것 같네요 ㅎㅎ



동소예 메뉴판입니다.


처음엔 생선구이 치고는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했어요.


백반이 만원돈이라니 ㅎㅎ


일단 한번 먹어봅시다.


저희는 고등어,삼치구이 백반을 주문했어요.


양 옆으로는 연예인들의 싸인이 나열되어있네요 ㅎㅎ



동소예 기본 반찬입니다.


모두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왼쪽에 시뻘건 배추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춧가루맛이 굉장히 강했는데 쌀밥이랑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그 외 샐러드, 시금치, 오이소박이, 오징어포, 동치미...




드디어 나온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윗부분 반토막난게 삼치구이고 아래가 고등어구이입니다.


저는 삼치가 저렇게 큰 생선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1인을 주문하면 한마리가 아니라 반을 잘라서 주네요


살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와사비에 콕 찍어서 한점 먹고 밥먹고


생선을 먹으면서 느끼하지 않아서 젖가락이 멈추지를 않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삼치보다는 고등어가 훨씬 촉촉하고 담백했던것 같아요.


삼치는 기름이 쏙 빠져가지고 뻑뻑한 맛이 강했습니다.


생선들이 함께 나온 밑반찬들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동소예 생선들이 구워지는 곳


연탄불로 구워서 향이 더 살아있어서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양옆으로 조기와 갈치도 있었는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공기밥도 서비스로 두공기나 주시고 배불리 점심식사 완료했습니다.




푸짐한 동소예 한상차림입니다.


9천원이면 백반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깔끔한 음식들 때문에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식사 후를 위해 숭늉까지 주시는 이 센스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은 착한 음식집이네요.


이곳은 본점 대사동이고 월평동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그럼 4월 마지막 주도 마무리 되었는데 주말 편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