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오던 일요일 김치찌개가 너무 당겨서 집 근처에 식당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영업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서 바로 근처에 위치한 공원보리밥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탄방동 남선공원체육관 근처에 위치한 원조 공원보리밥입니다.
보리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방문해 보려고 늘 생각 중이었는데 오늘 혼자 방문하게 되었어요.
공원보리밥 메뉴입니다.
보리밥, 순두부,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생고기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보리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매장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여사장님 두 분이서 운영하고 계시던데 식당이 옛날 감성으로 친구와 술 한잔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구성으로는 반찬 3종, 나물 3종, 보리밥, 계란후라이 & 상추, 된장찌개입니다.
6000원으로 이런 구성을 맛볼 수 있다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보리밥은 백미와 보리가 섞여있었습니다.
밥을 그릇에 가득 담아 주셨어요.
상추와 계란후라이도 함께 나왔습니다.
여기에 밥, 나물 3종과 함께 나온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줬어요.
이렇게 비벼서 보리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리밥 오랜만에 먹는데 맛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반찬과 된장찌개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출출하면 또 방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탄방동 남선공원 근처 맛집 공원보리밥 리뷰 [백반 점심]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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