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샤로수길 맛집 오지편한식당 리뷰

정우씨 2020. 1. 4. 18:47

서울대 샤로수길 맛집 오지편한식당 리뷰

동생이 샤로수길에서 정말 먹어보고싶은 음식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오지편한식당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지편한식당 외관은 뭔가 흔한 식당과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오픈 하자마자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이 들어갔고 저희도 줄을 서 있었지만 추운 날씨에 무려 1시간동안 웨이팅을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적고 가면 매장에서 자리가 생기면 전화를 해주시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잇었어요.

오지편한식당은 메뉴가 워낙 많아서 다 찍지를 못했고 네이버에서 오지편한식다 메뉴를 검색하면 모든 메뉴가 이미지로 제공이 됩니다.

저희는 단새우,참치와 아보카도[19800원]+성게알[9800원]과 고등어 봉초밥[17800원], 하이볼 2잔[6800원*2]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총 6만원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간단한 음주가 아닌 저녁식사로 방문하시면 가격은 1인 3만원정도 잡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오이.

오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릇과 오이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동생과 다 먹었어요.

위에 뿌려진 소스는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오이 맛이었습니다.

먼저 나온 하이볼 콜라와 탄산수.

하이볼이 음식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물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면 식사의 만족도가 더 낮았을 것 같았어요.

먼저 나온 고등어 봉초밥 17800원.

절인 고등어를 초밥으로 만든 음식이었는데 비리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고등어 초밥이었는데 보기에도 너무 이쁘게 생겼고 맛도 정말 훌륭했어요.

어떤 맛이라고 정확히 표현은 못 해드리겠는데 그냥 맛있었어요.

고등어 봉초밥 식사를 다 마치니 주신 단새우 참치와 아보카도 + 성게알 29600원.

오늘 이런 음식을 처음 먹어보고 성게알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볼 생각에 기대가 정말 되었어요.

음식은 김이 함께 제공되고 김이 새우, 참치의 갯수와 동일하게 제공되서 싸먹는 카운트가 딱 떨어졌습니다.

김 위에 새우, 와사비, 아보카도 그리고 저 젤리같은 소스를 올린 후 먹으면 됩니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요, 입 안에서 몰캉몰캉하는 식감이었습니다.

뭔가 재료 고유의 맛은 느껴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이상한 느낌의 식감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기하고 그랬는데 "저거 나중에 와서 또 먹어야지" 이런생각이 들지는 않았네요 ㅎㅎ

서울 샤로수길에서 맛집 찾고 계신다면 오지편한식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