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삼선계단 ,등산 후기

정우씨 2020. 1. 20. 20:25

대둔산 삼선계단, 등산 후기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산인데요, 학생시절부터 종종 왔던 산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방문해봤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 수 있지만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에 자가용을 사용해서 왔어요.

주차비는 2000원이고 시간제한이 따로 없었습니다.

대둔산에는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등반할 때는 타지 않고 하산할 때 한번 탔습니다.

케이블카는 가격이 왕복 11500원, 편도 8500원입니다.

왕복은 가격이 그러려니 하는데 편도 가격이 부담없는 편은 아닌 것 같았어요.

케이블카 방향에서 어느정도 올라오면 삼선계단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계단 중 가장 길고 경사진 계단인데요, 이번에 갔다왔는데도 뒤를 돌아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맨 위에서 내려다본 삼선계단입니다.

아찔함이 느껴지시나요?

친구들이 올라가면서 흔들림이 더해져가지고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삼선계단은 일방통행이라 내려가는 방향이 출입 금지가 되어있었어요.

삼선계단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대둔산에 오니 기분이 좋았어요.

정상 부근에는 얼음이 얼어있었습니다.

그늘진 곳은 바닥에 눈도 어느정도 쌓여있더라고요.

정상에는 햇빛이 들어서 그런지 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둔산도 눈이 많이 올 때 가면 설경이 아주 멋진데 올 겨울은 춥지 않아서 눈이 많이 쌓일런지 모르겠네요.

정상에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은 트윅스.

올 겨울 눈이 한번 확 온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싶은 산입니다.

대둔산에 오시면 삼선계단, 구름다리, 케이블카와 각종 먹거리가 많으니 한번 방문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