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맛집 토종선지뼈다귀해장국 메뉴, 가격 리뷰

정우씨 2020. 1. 20. 20:47

계룡 맛집 토종선지뼈다귀해장국 메뉴, 가격 리뷰

대둔산을 가는길에 토종선지뼈다귀해장국이라고 아주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계룡에서 밥을 먹는건 처음인데 제가 거주하는 대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사계절 보양식 토종 선지 해장국.

토종 선지 해장국은 밤새 푹 고운 사골에 신선한 선지와 구수한 된장 우거지를 넣고 두번 끓인 국물에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이 어우러져,

입안에 툭 터지는 전통 선지 해장국의 진수를 맛 보실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가게 안이 굉장히 바빠보였습니다.

토종선지해장국 메뉴입니다.

기존에는 메인으로 선지해장국, 뼈해장국만 있었다는데 갈비탕 등 메뉴가 몇 년 전에 추가되었다고 해요.

저희는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가게 이름인 선지해장국이나 뼈해장국을 먹을 걸 그랬어요.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와 된장이 나옵니다.

국밥과 먹기 딱 좋은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국밥을 먹으며 고추를 된장에 찍어서 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선지.

선지를 간장에 찍어먹으니 고소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선지국을 주문하면 선지가 국과 따로 나온다고 하는데 신기했네요.

갈비탕은 늘 먹던 갈비탕과 비쥬얼이 많이 다르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쌀쌀한 날 갈비탕 국물 한번 떠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의 뼈를 모두 제거한 후 밥을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 시 뼈해장국과 선지국도 꼭 맛 봐야 될 것 같네요.

계룡에서 맛집 찾고 계신다면 토종선지해장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