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남 다녀왔어요 [고요남 / 둔산동]

정우씨 2018. 3. 24. 20:57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번주 회사에서 열차정보 수집출장을 다녀왔는데 


하루종일 역에만 서 있다보니 되게 힘들더라구요..


회사도 이 고충을 알았는지 출장인원들 전원 회식을 고요남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둔산동 고요남 메뉴판입니다.


갤러리아에서 안 쪽으로 들어오시면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컷었습니다.


저희는 육회초밥, 고인돌갈비, 한우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이 뒤에 치즈떡갈비, 육회도 먹었는데 취해가지고 정신을 못 차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ㅜ




기본 반찬입니다.


뭔가 메인음식들이랑 별로 안어울리는? 반찬같아요 ㅎㅎ


그래서 손도 잘 안댔습니다.(개인취향)



유명한 55센치 한우육회초밥입니다.


오른쪽 반쯤 짤린 양념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은 가격대비 좀 적은데 둘이 먹으면 배가 찰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조미료맛이 조금 나는것 같기도 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은 22000원




두번째 나온 물회입니다.


한우물회는 처음으로 먹어보는데요


해물 물회랑은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야채와 버무려서 같이 먹으면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회 종류는 이상하게 많이 먹어도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덜한거 같아요ㅎㅎ



고인돌갈비입니다.


이게 뼈가 다 발라져서 나와 저같은 경우는 교정을 하고 있어서 먹기 편했어요.


딴 분들은 갈비는 뼈가 붙어서 나와야 한다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ㅎㅎ


부드러운 소갈비를 맘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게 아마 중자 39000원.


이 또한 소갈비라 그런지 가격이 좀 있는 편이네용




처음에 나오는 고기국 국물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국물요리가 별로 없다보니 소주 마시는 분들을 배려한 것 같네요.


열차출장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라도 맛있는걸 대접해주시니


다음에 또 필요로 하신다면 안 갈 수가 없겠네요 ㅎㅎ


그럼 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