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쇼텐에서 모츠나베 후토마끼 먹어봤어요 [수원 이자카야]

정우씨 2022. 12. 18. 07:14

인계동에 신상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쇼텐이라는 음식집인데요, 일본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는 이자카야입니다.

CASUAL SAKABA SYOTEN.

Sakaba는 일본어로 술집이라는 뜻입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해는데 사람이 꽤 있었어요.

저희는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식사를 하고있으니까 테이블이 점점 차더니 웨이팅까지 생기더라고요.

인기가 꽤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닷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닷지 테이블은 음식을 여유롭게 놓고 먹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이 있어서 만약에 일반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면 거기에 앉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있었어요.

저는 기린 생맥주, 새로, 후토마끼 반줄, 모츠나베를 주문했습니다.

2인이서 6만원정도의 금액이 나왔어요.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2인이서 완전 푸짐하게 먹으면 음식+술까지 8만원까지도 나올 것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모츠나베(30000원)가 나왔습니다.

대창이 들어간 나베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안에는 두부, 대창, 양배추, 각종 야채가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간장, 미소 맛 두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간장맛으로 주문했어요.

국물맛은 늘 먹던 나베맛과 비슷했고 대창의 기름이 국물에 풀어져서 그런지 기름졌습니다.

대창이 느끼해서 그런지 기대했던만큼 맛있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대창을 맛있게 드시는게 아니면 별로 추천하고싶은 메뉴는 아닙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칼칼하게 했으면 더 먹을만했을 것 같기도 해요.

국물이 식으면 맛이 더 안좋아져서 그냥 끓이면서 뜨겁게 먹었어요.

제가먹는 모츠나베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간장양념이 제공되어서 대창과 각종 재료를 찍어서 먹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후토마끼 반줄(15000원)입니다.

사진상으론 좀 작게 보이는데 김밥이 엄청 컸어요.

후토마끼도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김밥 안에 회와 각종 재료들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김밥이 너무 커가지고 한입에 먹기가 힘들었어요.

간장에 살짝 찍어가지고 입으로 베어서 먹었습니다.

맛은 초밥보다 별로였어요.

오늘 글을 적다보니 음식이 모두 별로라고 적은 것 같은데 음식이 맛없는게 아니라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 같네요..

다음에 쇼텐 또 방문해서 다른 종류의 음식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인계동 쇼텐에서 모츠나베 후토마끼 먹어봤어요 [수원 이자카야]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