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보스턴 타우페 사이즈 리뷰

정우씨 2023. 3. 15. 07:15

왠지 모르겠는데 최근에 가격이 엄청나게 뛴 제품들이 있어요.
아크테릭스 제타, 더블알엘 볼캡 등, 그중 버켄스탁 보스턴 타우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중고매물로 구매한 버켄스탁 보스턴입니다.
발매 가는 16만 9천원인데 리셀가는 20만원 중반대에 형성이 되어있어요.(레귤러 사이즈 기준)
내로우 사이즈는 10만원 후반 대입니다.
추측이지만 아크테릭스도 그렇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피드에 올리면서 수요가 급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품이 굉장히 많이 낀 것 같아서 안 살라고 했지만 중고장터에 좋은 매물이 올라와서 구매해 봤어요.

저는 보통 255의 신발을 즐겨 착용하고 이 제품은 41(265)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반업 이상의 신발은 잘 사지 않는데 이 제품은 제 사이즈를 구매하려면 20장은 넘게 줘야 하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올라온 1업 사이즈를 구매해 봤어요.

예전에 구매한 39 사이즈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39 사이즈는 너무 핏 하게 맞아서 편하게 신지는 못했어요.

265 사이즈를 제일 앞으로 당겨서 신었을 때 뒤에 이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신었을 때 굉장히 넉넉하긴 했어요.

▶ 버켄스탁 보스턴 사이즈

그냥 평범하게 신었을 때는 이정도 사이즈감.
앞에는 많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55를 보통 착용하는 저에게 40(260) 사이즈와 41(265) 사이즈 중 고르라고 하면 40 사이즈를 고를 것 같습니다.
265가 확실히 많이 여유롭긴 했어요.
스웨이드가 신으면서 늘어나기도 해서 버켄스탁 보스턴은 웬만하면 반업 그 이상은 안 가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레귤러 기준)

집에서 착용해 본 버켄스탁 보스턴.
스웨이드가 고급스러운 게 이쁘게 생겼죠?
저는 발볼과 발등이 칼발인데 꽉 조였는데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이는 칸이 1개에서 2개 정도까지도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사고 싶었던 보스턴 타우페를 구매해서 신어봤습니다.
살짝 큰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커서 매물로 내놓은 후 반업 또는 정사이즈로 다시 구매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버켄스탁 보스턴 타우페 사이즈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