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17SEPTEMBRE 나일론 팬츠 리뷰 [르17셉템버 LE917 리노스토어]

최근에 대전역 근처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딘가에서 강력한 향이 나는 매장이 있었어요.

리노스토어라는 편집샵이었는데 온라인에서는 자주 찾던 샵이지만 이렇게 길을 지나가다 오프라인샵을 찾을 줄 몰랐습니다.

기념으로 한번 들어갔다가 너무 이쁜 나일론 팬츠가 하나 있어서 구매해 봤어요.

처음으로 보는 LE 17 SEPTEMBRE라는 브랜드.

2013년에 런칭한 국내 브랜드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23SS NYLON TROUSERS.

NAVY색상이고 평소 30 사이즈를 착용하며 48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46 사이즈는 허리가 너무 작아서 못 입겠더라고요.

가격은 198000원.

나일론 질감입니다.

나일론팬츠가 꽤 많은데 질감이 부들부들한 게 신기한 나일론이었어요.

네이비 색상이지만 챠콜색상에 더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착용샷입니다.

키 178 62kg에 이 정도 사이즈감입니다.

허리는 약간 크긴 한데 골반에 걸쳐져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나일론이라 바지가 굉장히 가볍고 편했어요.

슬랙스 같은 느낌도 들어서 포멀 하게 착용도 가능한 바지였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자주 타기 때문에 바지구매할 때 밑 단에 고무줄이 있는 바지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 제품이 고무줄도 있어서 조일 수 있더라고요.

모이프 밀스펙 팬츠처럼 밑 단이 완전 편하게 조여지는 느낌은 아니고 고무줄로 조인 후 손으로 이쁘게 손질을 해줘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긴 했는데 그 점을 감안하고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밑 단을 조인 모습.

이렇게 조여서 자전거도 타고 회사 가서는 풀고 이쁘게 입고 너무 편한 바지입니다.

오프라인샵에서 제품 구매하고 후회한 적이 있어서 원래 잘 구매를 하지 않는데 요새 입으면서 너무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LE17SEPTEMBRE 나일론 팬츠 리뷰 [르17셉템버 LE917 리노스토어]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