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전기통닭 바베큐 치킨 리뷰

길거리 전기통닭 바베큐 치킨 리뷰

퇴근길에 가끔 길거리에서 전기통닭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길거리에서 파는 전기통닭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가지고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하루하루 그냥 지나치다가 오늘 퇴근길에 퇴근길 멀리서 트럭이 보이길래 이번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목우촌 한방 통닭.
1마리 9000원, 2마리 17000원입니다.
국산 정품만을 사용합니다 (밥은 정수기물을 사용합니다)
찹쌀/인삼/대추/마늘넣은통닭.
가격이 요즘 치킨값에 비교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였어요.

처음으로 구매해보는 전기통닭구이.
통닭이 돌아가면서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가더라고요.
저도 얼른 사장님께 가서 한마리 주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문하니 닭을 쏙 빼가지고 포장해서 주셨어요.
닭이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저는 한 15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닭 구워지는 모습을 구경하며 기다리니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전기통닭구이 구성은 이렇습니다.
전기통닭, 치킨무, 양념치킨소스, 맛소금, 허니머스타드소스.
9천원에 이렇게 모든 구성을 챙겨주실줄 몰랐어요.
집에 오면서 비닐봉지 사이로 고소한 냄새가 살살 올라오더라고요.

전기통닭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보는거라 기대를 되게 많이했어요.
호일에 기름이 가득 묻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이게 구워지며 기름이 쫙 빠진 닭이더라고요.
닭 껍질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있었습니다.

다리부분은 이렇게 묶어져 있었어요.

다리먼저 먹어봤습니다.
일단 그냥 먹어봤는데 닭은 간이 하나도 되어있지 않았어요.
그냥 통구이 한 생닭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제공된 소금과 양념치킨소스를 찍어서 먹었어요.
닭이 기름이 쫙 빠져서 그런지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다리도 은근 살이 많았습니다.

날개부분입니다.
날개부분은 살이 별로 없어서 먹을게 없었어요.
껍질만 먹어줬습니다.

가슴살도 먹어봤습니다.
원래 가슴살을 정말 싫어해가지고 치킨 먹을 때 날개 다리만 주문해서 먹는데 이 닭가슴살은 그렇게 거부감이 들 정도로 뻑뻑하지 않아서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과 소금을 찍어서 먹었습니다.

이 전기통닭구이의 메인이라고 하면 이 찹쌀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에 마늘 하나 올려가지고 먹었는데 한방 향이 입안에 확 퍼지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이 한 4숟가락 정도 양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닭 한마리 다 해치우니 어느정도 배가 찼습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전기통닭구이, 다음에 생각나면 또 찾아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길거리 전기통닭 바베큐 치킨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좋아요♥는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