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을 정보성 포스팅보다는 제 오랜 기억 추억 기념으로 남겨보려고 포스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을 가수원동에서 보냈는데 오랜만에 친구와 가수원동을 다녀오면서 새벽김밥도 먹고 추억의 장소도 방문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먹어본 가수원 새벽김밥입니다. 아니 그 이상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종종 먹었던 새벽김밥이 아직도 매장운영을 하고 있던 게 신기했어요. 예전에는 김밥 1줄에 1000원이었는데 지금은 2000원으로 올랐네요. 최근에 고봉민김밥에서 기계로 잘라주는 김밥만 먹다가 이렇게 사람이 자른 김밥을 보니 크기도 엉성하고 뭔가 정겹기도 했어요. 집으로 가져온 새벽김밥. 2000원짜리 김밥인데 안에 김밥 속이 그렇게 풍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먹었..